사흘째 이어진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.2도까지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강추위 속 건강 잃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중부와 전북, 경북 곳곳으로는 계속해서 '한파특보'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오늘 아침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의 기온이 영하 24.6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. <br /> <br />공식 기록으로는 철원이 영하 18.8도, 충북 제천이 영하 18.2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하 4도, 대전 영하 1도, 광주 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한파는 내일 오후부터 잠시 주춤하겠지만, 주말부터는 다시 날씨가 추워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호남 서해안과 제주, 울릉도 독도에는 '대설주의보'가 내려진 가운데,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호남 서해안에는 오늘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건조함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에는 '건조경보'가, 수도권과 영남, 전남 동부에는 '건조주의보'가 발효 중인 가운데,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,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2161122032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